‘김과장’ 남궁민, 기상천외 대기실 발령 버티기 돌입

사진=KBS '김과장'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기상천외 대기실 발령 버티기에 들어갔다.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8회에서는 제2대기실에서 안마의자에 앉아 증강현실을 즐기는 김성룡(낭궁민 분) 과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과장은 화장실 앞 악마의 제2대기실 책상을 치우려는 TQ직원들 앞에 안마의자를 들고 나타난다. 그것도 모자라 김과장은 증강현실을 즐기며 웃음 폭탄을 날려 TQ직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직원들은 김과장을 보며 “대책없는 거”라고 손가락질 했다. 특히 “제2대기실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반성만 하라”고 큰소리 친 나희용(김재화 분) 윤리경영실장은 더 기가 막힌 표정을 지었다.

김과장은 족욕까지 즐기며 그야말로 회사 입장에서는 진상 버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보다 못한 나희용이 잔소리를 퍼붓자 김과장은 “제2대기실에 대해 방송사에 제보하겠다”며 맞섰다.

한편, KBS2 드라마 ‘김과장’은 매수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