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와 장승규 전남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교섭위원들이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전남도청공무원노조 2017년도 단체협약체결식’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신뢰 바탕 화합·소통하는 노사관계 구축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전남도청공무원노조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장승규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4개월 동안 36차례의 실무협의, 실무교섭 등을 거쳐 노사가 상생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이 한층 향상된 최종 협약안에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 2일 부모휴가 실시,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 모성보호 시간 부여(2시간/일), 장기근속 휴가 확대, 공직사회 개혁 등이다.
장 위원장은 “이번 교섭은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근무 여건 개선, 일?가정 양립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수시 노사협의회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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