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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주택 거래량↓…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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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그간 ‘불패신화’를 이어온 세종지역 공동주택 분양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로 주춤하는 양상이다. 다만 공동주택 매매가는 여전히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월 관내 공동주택 거래건수는 24.6%, 분양권 28.5%가 각각 줄고 토지거래는 20.5% 늘어났다. 1월 항목별 거래건수는 공동주택 276건, 분양권 412건, 토지거래 465건으로 집계된다.
시는 공동주택 시장이 위축된 배경으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시행을 꼽았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3일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 부동산 대책을 발표해 시행했다.

대책은 1순위 청약 강화하는 한편 2주택 소유자를 청약 대상에서 제외하고 재당첨 기회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러한 조치는 중앙정부 기관 및 관계 기관 공무원 이주와 민간인의 분양 참여 등으로 불붙은 세종 공동주택 거래(분양)시장을 주춤하게 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달 세종지역의 주택매매 가격 상승률은 0.08%를 기록, 전국 평균보다 0.06%포인트 높았다. 또 같은 시점 주택 전세가와 월세는 전국 평균보다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시는 관내 부동산거래 동향을 월별로 분석해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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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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