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6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김내철(32)을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이번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경기였다.
후쿠다는 3라운드에서도 막판 김내철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해 1분 이상 상위 자세를 잡았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후쿠다는 2014년 1월 로드FC에 진출해 5전 전승을 거두며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1월 1차 방어전에서 차정환에 패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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