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은 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해 "중차대한 외교안보 상황에서 총체적인 난국을 관리해야 할 황 대행이 계속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반도 주변이 외교 안보 측면에서 상당한 위기상황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위기상황에 국민 안심시켜야 하지 않느냐"며 "황 대행은 모든 행보가 대권행보로 보이고 있다. 말 할 기회는 지금이라도, 오늘 당장 말을 하면 기회가 된다"고 비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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