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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고아라, 반연커플 키스신에 리포터 변신 "키스신 밤새고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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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화랑' 촬영 현장/사진=KBS 트위터 영상 캡처

KBS 드라마 '화랑' 촬영 현장/사진=KBS 트위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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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도지한과 이다인의 입맞춤에 고아라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KBS 월화드라마 ‘화랑’의 제작진은 6일 ‘반연 커플’ 배우 도지한과 이다인의 키스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 한 배우 고아라는 일일 리포터로 변신, 스태프들과 함께 멀리서 두 사람의 연기를 지켜봤다.

고아라는 “키스신을 하기 좋은 날”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전날 밤샘 촬영을 한 도지한을 걱정하면서도 “키스신 밤새고 하는 거지, 뭐”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반면 키스신을 촬영하는 두 배우는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이 NG를 내자 고아라는 “제가 봤을 땐 반류(도지한 분)가 아닌 다인이가 NG를 내는 것 같다”며 짓궂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반류와 수연(이다인 분)의 키스는 반류가 남부여로 떠나는 사절단에 포함된 이후 이뤄졌다. 수연이 먼 길을 떠나는 반류에게 정표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전하며 입을 맞췄고, 반류 역시 망설임 없이 수연에게 다가가 키스 한 것.

6일 전파를 탄 15회에서 반류를 포함한 신국 사절단은 전쟁을 막기 위해 남부여로 파견됐다. 그러나 남부여의 창 태자(김민준 분)가 사절단 내에 신국의 왕이 있다는 첩보를 받은 후 상황은 악화됐다.

이어 화랑들은 아로(고아라 분) 등 붙잡힌 신국의 백성들을 탈출시키다 창 태자의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이들은 위화공(성동일 분)과 다른 화랑들의 등장 덕분에 무사히 위기에서 탈출한다.

KBS 월화드라마 ‘화랑’은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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