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는 지난 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실려 나갔다.
김종규는 시즌 개막 전 다쳤던 부위를 이번에 또 다쳤다.
LG는 지난달 31일 kt 소닉붐과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을 영입했다. 조성민 영입 후 두 경기를 모두 이기는 등 LG는 최근 3연승을 신바람을 내고 있었다. 시즌 17승19패로 6위 인천 전자랜드(18승18패)와 승차를 한 경기로 줄여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고 있었다.
한편 김종규와 충돌한 안양 KGC의 양희종은 "본의 아니게 (김)종규가 부상을 당하게 돼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LG 팬들에게도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LG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는 시점이어서 더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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