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CJ헬로비전의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3% 감소한 2615억42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99억9500만원으로 적자를 보였다.
반면 가입자수 증가와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턴어라운드는 기대해 볼만하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2014년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케이블TV 가입자수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턴어라운드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알뜰폰(MVNO) 가입자수 또한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LTE 가입자 비중은 2015년 38.9%에서 2016년 49.6%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블TV의 디지털 가입자 비중 확대, 알뜰폰의 LTE 가입자 비중 확대, 유료방송 시장 경쟁 완화로 올해 하반기부터 ARPU 반등이 기대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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