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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헬로비전, 가입자수 증가 지속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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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LG헬로비전 에 대해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케이블TV 가입자수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CJ헬로비전의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3% 감소한 2615억42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99억9500만원으로 적자를 보였다.
이에 대해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송출수수료 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 지상파 재송신료(CPS) 과거 누적 인상분 소급 적용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SK텔레콤의 합병 무산으로 인한 경영 불안정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역성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입자수 증가와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턴어라운드는 기대해 볼만하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2014년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케이블TV 가입자수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턴어라운드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알뜰폰(MVNO) 가입자수 또한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LTE 가입자 비중은 2015년 38.9%에서 2016년 49.6%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블TV의 디지털 가입자 비중 확대, 알뜰폰의 LTE 가입자 비중 확대, 유료방송 시장 경쟁 완화로 올해 하반기부터 ARPU 반등이 기대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끝으로 그는 “가입자수 반등에 따라 경영 불안정에 의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실적발표에서 케이블TV 인수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케이블TV 업체의 가입자당 가치는 재조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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