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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마트폰 15억대 판매, 상위 10개사가 11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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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억1000만대…애플, 2억1500만대 판매
상위 10개 제조사가 전체 판매량의 75% 차지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애플이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7830만대를 판매하며 7800만대의 삼성을 앞섰다. 2016년 전체 판매량에선 삼성이 3억1000만대로 애플의 2억1500만대보다 많았다.

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CPR)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스마트폰은 15억대로, 2015년과 비교해 3% 늘었다. 판매된 스마트폰 5대중 4대는 LTE를 지원했다.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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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4억4000만대를 넘어섰고 지난해 대비 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시즌 효과로 인한 영업호조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CPR은 "2016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 등 주요 브랜드들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대비 3%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글로벌시장 판매량은 4억6500만대로,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중국 3대 스마트폰 브랜드 화웨이, 오포(Oppo) 및 비보(VIVO)는 3억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015년 대비 57% 성장했다. 중국 브랜드가 중국 외 시장에서도 판매망을 키워나간 효과로 풀이된다.

샤오미는 판매량이 16% 급감하면서 글로벌 판매량 7위를 기록했다. 경쟁사의 혁신, 마케팅 예산 확대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인도 이외 시장에서의 홍보 활동도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상위 10개 브랜드가 지난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국, 인도 세 국가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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