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바라보면서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고 자동화기기를 작동하는 사람은 먼저 의심해봐야 합니다. 외부 시선을 의식해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부분이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금감원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인출책은 크로스백을 매고 휴대폰을 주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쇼핑몰 밀접 지역에서 심야시간대에 활동했습니다.
특히 외국인·환전소 밀집지역에서 피해금 인출이 많았습니다. 외국인(근로자) 밀집 지역에 감독이 느슨한 영세 개인환전소가 난립해 있기 때문입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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