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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데코앤이, 中합작법인 1차 자본금 납입 완료…“중국 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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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숙녀복 전문기업 데코앤이 가 중국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코앤이는 지허데코(북경)국제무역유한공사 지분 45%를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허데코국제무역은 데코앤이와 2대주주 산웨이패션투자유한공사의 자회사 지허(북경)의류디자인유한공사가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10월 중국 공상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설립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허데코국제무역의 초기설립 자본금은 총 1000만 위안(약 17억원)으로 이번에 양사가 투자한 금액은 자본금의 15%에 해당하는 1회차 자본금(약 2억5500만원)이다. 데코앤이와 지허의류디자인은 빠른 시일 내 합작법인 사업계획서의 이사회 승인과 함께 자본금 잔액을 납입하고 상반기 중 중국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데코앤이 관계자는 “이번 1회차 자본금은 데코앤이뿐 아니라 지허의류디자인도 납입을 완료했다”며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이뤄진 만큼 중국 측의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허데코국제무역은 이번 초기 자본금 납입으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하게 됐으며 향후 중국 내 마케팅과 유통, 판매 등 데코앤이와 지허의류디자인이 진행하는 모든 중국 사업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데코앤이와 지허의류디자인은 이미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데코앤이의 온라인 편집숍 ‘캐시스토어’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조만간 온라인 시장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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