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 "이재용 영장 기각, 매우 유감스러운 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 "이재용 영장 기각, 매우 유감스러운 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법원 나름의 고심과 판단을 존중하지만 민심과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역시나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자조가 나오는 이유"라며 이 같이 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삼성은 지금껏 처벌받은 적도, 책임진 적도 없다. 2005년 삼성 X파일, 2007년 김용철 변호사 양심고백 사건, 변화와 개혁 약속은 공허한 울림에 그쳤다"며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장은 기각됐지만, 수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특검은 권력자와 비선실세, 그리고 삼성의 범죄행위가 단죄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또한 "삼성은 이번 법원 판결이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며 "과오를 인정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또 "편법적 경영권 승계, 권력과의 짬짜미 등 어두운 과거를 털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