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반기문, '노무현 배신' 적극 해명…"또 무슨 별명을 달고 싶어 이러나" 시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충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반 총장 귀국 환영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충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반 총장 귀국 환영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5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묘 참배를 비공개로 했다며 '배신자' 논란에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 전 총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9년 5월 24일, 반 전 총장은 스리랑카 공식 방문 중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라는 비보를 접하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며 "반 전 총장은 그 즉시 스리랑카 현지에서 곧바로 애도성명을 발표했고, 출장에서 뉴욕으로 돌아오자마자 유엔 대표부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하여 참배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장이 거행된 5월30일 반 총장은 다시 한 번 권양숙 여사와 건호씨에게 직접 위로전화를 했다. 당시 권 여사는 반 총장이 세 번에 걸쳐 위로의 뜻을 직접 표명해준 데 대해 3번에 걸쳐 위로의 뜻을 직접 표명해 주셔서 감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며 반 총장이 노 전 대통령에 도리를 다했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유엔 사무총장은 개별 회원국 국가원수들의 취임식이나 장례 행사 등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오랜 관례를 깨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각별한 관계를 감안하여 처음으로 장의위원회에 (고문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신의 아이콘/코스프레의 제왕/있어도 없는 사람/ 또 무슨 별명을 달고 싶어서 설레발치시나(amd***)", "반기문을 왜 배신자라고 기회주의자라고 했을까요(hoj***)", "반기문 전 총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 안면몰수를 한 행위는 친노니 비노니 할 문제가 아니라 은공에 대한 추악한 배신이라는 거지 그런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아놓으면 국민들에게 감사하겠나?(Raj***)"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