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누텔라 만드는 팜유 발암성 논란…한국에선 라면으로 번지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페레로 사의 누텔라/사진=페레로 홈페이지

페레로 사의 누텔라/사진=페레로 홈페이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식물성 기름 팜유에 발암 성분이 포함됐다는 보고서가 나와 팜유가 들어간 제품에 유해성 논란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유럽식품안전청(EFSA) 보고서는 팜유를 200℃ 이상으로 가열하면 발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에 누텔라 제조사 페레로(Feffero)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그 정도의 고온으로 조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팜유에 대한 대체재를 찾는 것은 퇴보"라며 팜유를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혀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페레로 사는 누텔라에 연간 18만5000여톤의 팜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팜유 논란으로 유럽의 일부 슈퍼마켓들이 판매대에서 누텔라를 빼는데 이어 한국에서는 팜유 논란이 '라면'으로 번지고 있다. 라면의 면이 팜유 기름에 튀겨 제공되기 때문.
한편 유럽식품안전청 보고서는 팜유에 대해 "잠재적으로 해로우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만 내놓았을 뿐 섭취 자체를 중단하라고 권하고 있진 않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