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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선두 흥국생명 2점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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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선두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기업은행은 1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0)으로 이겼다. 지난 6일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 풀세트 패배를 만회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올 시즌 1승2패였던 도로공사와의 상대 전적도 균형을 맞췄다.
11승8패(승점 36)로 순위는 2위를 유지하고, 선두 흥국생명(승점 38)과 격차는 다시 2점으로 좁혔다. 주포 매디슨 리쉘이 가로막기 두 개 포함 양 팀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고, 김희진(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블로킹에서 9-2로 앞서며 높이에서도 도로공사를 압도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출발과 함께 6-0으로 앞서 순항하는 듯했다. 그러나 주득점원인 힐러리 헐리가 3점에 그치고, 공격성공률도 15%에 머물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득점 기회에서 달아나지 못하자 기업은행이 김희진(7점)과 리쉘(7점)의 날개 공격으로 추격하면서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서 흐름이 기업은행으로 넘어갔다. 도로공사는 공격과 수비에서 범실을 쏟아내며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주축 선수 가운데 중앙 공격수 정대영(10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헐리는 8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4연패. 4승15패(승점 13)로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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