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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국내외 VIP 회원제도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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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멤버십'으로 변경…한국ㆍ일본ㆍ인도네시아 통합

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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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면세점이 통합형 오프라인 멤버십(VIP) 제도를 통해 '글로벌 롯데'로 한 발짝 더 다가선다. 기존의 국가별로 상이했던 혜택들을 국내, 국외점에서 일괄적으로 적용가능하게 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15일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면세점 멤버십을 하나로 합친 '글로벌 멤버십' 제도로 변경한다. 하나의 VIP카드를 발급해 고객들이 국내외 롯데면세점 점포에서 이용, 국내외 이용실적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멤버십 제도의 경우 한국에서 발급 받은 카드로, 일본 긴자점에서는 혜택을 받지 못했다.

VIP등급의 경우 보유 등급 중 상위등급으로 변경,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골드, 일본에서 실버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등급은 골드로 적용된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일본에서 2개점, 괌 1개점, 인도네시아 2개점으로, 총 5개의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새롭게 바뀌는 멤버십 제도는 현재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총 3개국 해외점에 적용된다"며 "한국 발급 VIP카드로 해외점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선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멤버십 제도 개선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롯데'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일환으로 해석된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실제 그룹 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2014년 글로벌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3위(매출액 4조)에 올랐다. 올해에는 추가 2개 지점(태국ㆍ일본 오사카) 오픈이 계획 중이다. 문을 닫았던 월드타워점도 5일 193일만에 재오픈했다. 한국에서의 면세점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면세점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적도 지속 신장 중이다. 롯데면세점 2016년 해외점 매출은 전년비 35% 신장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세계 면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롯데면세점 만의 강점을 구축해 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넘버원 면세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국내외 통합형 멤버십 개선안

롯데면세점 국내외 통합형 멤버십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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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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