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우택 "유승민, 본인이 비대위원장 돼야 당 살릴 수 있는지 물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우택 "유승민, 본인이 비대위원장 돼야 당 살릴 수 있는지 물을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당 비주류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승민 의원을 추천한 것과 관련 "의원총회가 열리면 저는 유승민 의원에게 왜 본인만이 비대위원장이 돼야 당을 살릴 수 있느냐,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당을 살릴지 물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대위원장 선출은) 적어도 이틀 내, 길어야 3일 이내에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주류측은 유 의원에게 전권을 가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분당을 고려할 수 있다는 최후 통첩을 보낸 상황이다.
그는 '유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당이 풍비박산 난다'는 전날의 발언에 대해서는 "풍비박산된다는 것이 아니라 풍비박산이 예상된다는 것"이라며 "(유 의원이) 전권을 갖고 들어온다면 친박(친박근혜)은 내 목을 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주류 반발이 아닌 사생결단 반발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풍비박산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는 유승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거절한다고 표현한 바 없다"며 "오늘 논의를 의원총회에서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