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활력’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14일 열린 2016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한마당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포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해남군은 올해 5월 전라남도 · ㈜땅끝두레와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 내에 90억 원을 투자, 2,580㎡ 규모의 카놀라유 및 햇반 생산 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군 자체 투자협약을 통해 6개 업체와 318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투자협약 이후 4개 업체가 올해 공장 착공에 돌입하는 등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투자 실현 실적도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4일 전라남도 투자유치 한마당에서는 전라남도 · 해남군과 ㈜토우남해중공업간의 투자협약식도 실시됐다. 토우남해중공업은 황산면 옥동산업단지에 700억원을 투자해 특수구조물 제작물 및 농산물 저장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 ㈜토우남해중공업 박종진 대표가 참석했으며, 올해 투자유치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양재승 군수 권한대행은 "농어업군인 해남에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처음으로 수상을 거두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기업하기 좋은 해남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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