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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돌풍…국민 67.4% "세월호 7시간, 탄핵안에 넣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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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돌풍…국민 67.4% "세월호 7시간, 탄핵안에 넣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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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여론이 다시 늘어 78.2%까지 치솟았다.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을 포함해야 한단 응답은 67.4%였다. 탄핵 최전선에 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 발표한 '박 대통령 탄핵 국민여론 조사(5∼6일·1047명·응답률 13.3%·표본오차 95%·신뢰수준 ±3.0%포인트)'에 따르면 찬성 응답은 78.2%로 조사됐다. 2차 조사(11월29∼30일) 대비 2.9%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대하는 응답은 0.4%포인트 내린 16.8%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2.5%포인트 감소한 5.0%였다.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포함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7일·517명·응답률 12.9%·표본오차 95%·신뢰수준 ±4.3%포인트)한 결과에서는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관련 안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67.4%를 기록했다. '관련 안을 삭제해야 한다'는 응답(20.5%) 보다 3배 이상 높은 셈이다. '잘 모름'은 12.1%였다.

탄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민주당과 이 시장의 지지율은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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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이날 '레이더P' 의뢰로 실시, 발표한 '12월 1주차 주중집계(5∼7일·응답률 12.8%·표본오차 95%·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이 전주 주간집계 대비 3.3%포인트 오른 35.8%로 조사됐다. 당명 교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11월 4주차(33.0%)를 넘어선 모양새다. '릴레이 탄핵버스터' 등을 진행하며 탄핵안 발의를 주도적으로 이끈 것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하락세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0%포인트 내린 16.8%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3.2%포인트 내린 12.1%로 지난 3월 2주차 주간집계(11.1%)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는 "'조기 탄핵 지연' 비판 인식에 둘러싼 논란 확산으로 인한 후폭풍"이라고 설명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이 시장의 '지지율 돌풍'이 계속되며 1.9%포인트 오른 16.6%로 조사됐다. 4주째 상승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18.2%, -0.7%포인트)과의 격차도 1.6%포인트까지 좁히며 3위를 이어갔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2.7%포인트 상승한 23.5%로 6주째 선두를 지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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