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말하는대로' 배우 신동욱이 희귀병을 딛고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희귀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신동욱이 출연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신동욱은 버스킹 현장에서 왼손에 장갑을 끼고 등장했다. 특히 그 이유가 통증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그는 자신이 앓고 있는 병에 대해 "커터칼로 슬라이스 당하는 느낌이 들었고, 한 번에 16알의 알약을 삼켜야 했다. 고통을 참기 위해 이를 악무는 습관이 생겼는데, 치아가 뒤틀려서 결국 이가 부러지기도 했다. 창창했던 내 연기 인생에 먹구름이 낀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말하는대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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