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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폭탄맞은 재계]현대기아차노조 4시간 정치파업…생산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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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노조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노조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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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대기아차노조가 30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정권퇴진 총파업에 동참해 부분파업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두 회사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는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 각각 파업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노총 파업 동참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했으나 과반 찬성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돼 파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금속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재적인원 14만4650명 가운데 11만340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조합원 70.26%가 찬성했다. 기아차 노조는 앞서 진행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었다. 한국GM노조도 파업에 동참한다.

현대차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도 모두 24차례 파업하고 12차례 특근을 거부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민노총의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지침에 따라 4시간 정치파업을 벌인바 있다. 현대차는 노조의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 차질이 역대 최대인 14만2000여 대, 3조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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