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 과실브랜드 '상큼애(愛)' 브랜드 런칭 및 마케팅

상큼해브랜드런칭

" '상큼애(愛)' 보기에 좋고, 맛도 향기로우며 시원함을 의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전라남도 과실 공동브랜드인 '상큼애(愛)'를 런칭하고 단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농협은 25일 부터 27일 까지 농협광주유통센터,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양재·성남·고양·창동·삼송)에서 소비촉진행사 및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 과실 공동브랜드 '상큼애(愛)'는 시·군 브랜드 간 과도한 경쟁관계를 해소하고, 전남도내 과실의 마케팅 창구를 통합하여 공동 유통 및 물류의 협력을 통한 경제적인 효과와 우수한 품질의 과실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전라남도와 전남농협이 함께 만든 도 단위 광역브랜드이다.

공동브랜드로 출시되는 과실은 공동선별, 공동출하에 의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맛과 당도가 뛰어난 특·상품의 프리미엄 과실만이 출하되도록 엄격한 브랜드 품위를 적용한다.

더불어, '상큼애(愛)' 브랜드를 사용하는 모든 상품에 대하여 일원화된 표준포장재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실브랜드, 소비자가 신뢰하는 대표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브랜드명 선정은 지난 7월 전국적인 브랜드 네이밍 온라인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3천여 건의 공모안이 접수되었고 이렇게 접수된 공모안을 내·외부 심사, 네이밍 스크리닝(상표등록 가능여부 확인)을 통해 '상큼애(愛)'를 비롯한 8개의 공모안을 예비 선정했다.

광주버스터미널(유스퀘어), 충장로 우체국 등 광주·전남권 7곳, 농협양재유통센터 등 수도권 3곳에서 총 6천여 명이 참여한 현장선호도조사 결과와 대학교수, 시민단체, 유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상큼애(愛)'로 최종 확정했다.

'상큼애(愛)'는 보기에 좋고, 맛도 향기로우며 시원함을 의미한다.

또한 '상큼애(愛)'에 담겨진 각 글자의 뜻은 최고의 맛과 품질만을 위한‘상’[上, PREMIUM], 남도 농업인의 넉넉하고 큼직한 정성‘큼’‘大, BIG]’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애’‘愛, LOVE’를 나타낸다.

'상큼애(愛)'를 이미지화한 워드마크는 후덕한 남도 농업인이 지켜가는 건강한 산과 들, 건강한 바다를 나타내며 전체적인 형상은 건강한 입술로 표현하였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하게 키우고, 따고, 키운 '상큼애(愛)' 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소비자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위 과실을 꾸준히 공급하여 웰빙 시대의 맞춤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브랜드 출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여 소비자·농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상큼애(愛)'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