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형환 "트럼프發 한미FTA 개정 가능성 예단해선 안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주형환 "트럼프發 한미FTA 개정 가능성 예단해선 안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또는 폐기 요구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트럼프 당선자가 한미FTA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바는 있다"면서도 "미 의회, 업계의 이해 등을 감안할 때 실제로 한미FTA 개정을 요구할 가능성을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FTA협상 당시부터 이익균형을 이뤘고 지난 5년동안 상품·서비스 교역, 일자리 창출 등에서 상호호혜적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이 어떤 부분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나'라는 김종훈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주 장관은 "아직 미국이 요청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단을 내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이라면서도 "모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에 관해선 "그런 점을 유의해서 외환당국이 외환수급 시장원리에 따라 환율이 결정되도록 할 것"이라며 "급변동할 경우 국제적으로 용인된 스무딩 오퍼레이션만 하기 때문에 외환 당국에 대한 부분에 대한 우려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