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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증권 지분 추가 매입…19.1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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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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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삼성생명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증권 자사주 835만9040주(10.94%)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매입 금액은 29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은 19.16%에서 30.1%로 높아진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8월에도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 613만주를 매입했다. 당시 매입으로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11.14%에서 19.16%로 높아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금융계열사를 관할하는 중간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중간금융지주회사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자회사 지분을 30% 이상(비상장사는 50% 이상) 확보하는 동시에 최대주주여야 한다는 요건도 있다.

삼성증권의 지배주주 지분율이 변동될 경우 삼성증권 해외법인 소재국(미국, 영국)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이에 최종 거래는 두 국가에서 승인을 받은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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