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방중기청과 농식품 수출 업무협약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기술혁신 역량 강화 및 기업별 맞춤형 현장지도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과 장흥군기업인협의회(회장 선옥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는 지난 10월 28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표고버섯 등 농수특산 가공품 수출 증대 ▲중소기업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위한 유망과제 발굴 사업화 ▲지역 특구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장흥군이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절강성 장흥현에 농수특산 가공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시장 정보제공과 수출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 지원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해외인증전문기관), 원동투자그룹(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GMD) 등 수출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장흥군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업별 맞춤형 현장지도와 유망과제의 공동발굴 및 사업화도 촉진한다.

장흥군 중소기업과 협약한 기관은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생약초 한우 특구, 정남진 장흥 문학관광기행 특구 등 지역특구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규제 발굴과 사업주체간 협력 등을 추진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