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선수단이 26일 오후 3시30분 KE735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출국해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훈련한다고 25일 전했다. 선수단은 내달 28일 KE73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경산에서 별도로 치료와 훈련을 진행 중인 조동찬(33), 구자욱(23), 이지영(30), 김상수(26), 박해민(26) 등 주요 선수 다섯 명과 2017년도 신인 포수인 나원탁(22), 최종현은 11월5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추가로 합류하게 된다.
마무리훈련 출발을 앞둔 신임 김한수 감독(45)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무리훈련을 치를 계획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훈련이 아니라 내년 스프링캠프가 이미 시작됐다는 마음을 선수들이 가져줬으면 한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