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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11승' NC, 삼성과 더블헤더 독식 '2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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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삼성은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가을야구와 더욱 멀어졌다.

NC는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5로 승리한데 이어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NC가 먼저 기선을 제압한 후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는 흐름이었다.

NC는 1회말 공격에서 2점을 먼저 뽑았다. 1번 이종욱(36)의 안타, 2번 나성범(27)의 볼넷에 이어 3번 박민우(23)의 1루 땅볼로 1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삼성 선발 최충연(19)은 NC 4번 조영훈(34)을 상대하던 중 보크를 범해 선취점을 헌납했다. 주자가 한 루씩 진루하면서 1점을 얻은 NC는 5번 이호준(40)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최충연은 3회를 넘기지 못 했다. 3회초 선두 박민우에게 번트안타를 내준 후 연속 볼넷 세 개를 내주면서 1점을 더 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충연은 2이닝 4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하게 됐다.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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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삼성의 바뀐 투수 신용운(33)을 상대로 7번 모창민(31)이 외야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4-0으로 달아났다. 또 4회말 조영훈(34)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5-0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초반 잇달아 득점 기회를 날렸다. 1회부터 4회까지 매번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 했다.

NC 선발 이재학(26)은 잇달아 위기를 넘기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5회까지 투구 수가 아흔여섯 개를 기록하면서 6회 마운드를 원종현(29)에게 넘겼다.

삼성은 바뀐 투수 원종현을 공락해 6회초 공격에서 3점을 추격했다. 2사 후 8번 이흥련(27)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어 연속 3안타가 터지면서 2점을 만회한 후 원종현의 폭투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NC는 임창민(31)을 마운드에 올려 3-5에서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7회와 8회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한 삼성은 9회 2사 후 이승엽(40)의 홈런으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 했다. 이승엽은 시즌 26호 홈런.

이재학은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재학의 시즌 성적은 11승4패가 됐다.

임창민은 시즌 다섯 번째 홀드를 기록했고 NC 네 번째 투수 이민호는 1.1이닝 동안 홈런으로 1실점했으나 팀의 승리를 지켜내면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나성범이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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