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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 아시아 최초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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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초 2박 3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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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가 내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는 '문화도시에서 문화시민도시로-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을 주제로 내년 11월 초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각 도시의 문화정책 전문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기존 도시마케팅·인프라 중심의 '문화도시'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시민도시'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세계 도시들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시가 지난 6월 발표한 문화 분야 중장기 계획인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과 연계된다.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은 문화시민도시 건설의 청사진을 담은 계획으로 5개 범주(개인, 공동체, 지역, 도시, 행정)의 미래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목표, 25개의 세부 이행과제로 구성됐다.

세계도시문화포럼은 세계 주요 도시들의 문화정책 정보 공유와 교류를 목적으로 영국 런던시장이 주도하여 2012년에 공식 발족된 도시 간 정책 네트워크다. 세계 경제에서 뚜렷한 위상을 가지면서 국제적인 문화정책 의제를 제시할 수 있는 리더 도시들을 회원도시로 선정하고 있다. 서울은 2013년부터 회원도시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을 비롯해 총 25개국 32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다.

세계도시문화포럼 총회는 회원 도시 간 문화정책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희의다.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회 총회를 시작으로 2013년 터키 이스탄불, 201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난해 런던, 올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각각 개최됐다.
지난 5~7일에 열린 모스크바 총회에 참석한 고홍석 시 문화본부장은 "세계 주요 도시 문화정책 전문가들의 눈으로 서울의 정책을 진단하고 조언도 들어 서울의 문화정책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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