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초 2박 3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가 내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는 '문화도시에서 문화시민도시로-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을 주제로 내년 11월 초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각 도시의 문화정책 전문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도시문화포럼은 세계 주요 도시들의 문화정책 정보 공유와 교류를 목적으로 영국 런던시장이 주도하여 2012년에 공식 발족된 도시 간 정책 네트워크다. 세계 경제에서 뚜렷한 위상을 가지면서 국제적인 문화정책 의제를 제시할 수 있는 리더 도시들을 회원도시로 선정하고 있다. 서울은 2013년부터 회원도시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을 비롯해 총 25개국 32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다.
세계도시문화포럼 총회는 회원 도시 간 문화정책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희의다.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회 총회를 시작으로 2013년 터키 이스탄불, 201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난해 런던, 올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각각 개최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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