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감독 조우현의 작품…최종리허설 취재중인 송이진 리포터에게 전격 '개봉'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대체 어떤 떡볶이가 세계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송이진 리포터를 비롯한 아경티잼 취재팀은 기사에서 언급했던 요리올림픽 국가대표팀의 '세계화떡볶이'를 직접 먹어봤다.
2009년 태국 아시아 컬리너리(요리)대회서 외국인들을 100m 줄서게 했다는 바로 그 문제의 떡볶이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 통에 국가대표팀과 사진을 찍으러온 한국 영사관 관계자들까지 돌려보내야 했단다.
자세히 살펴보니 떡볶이인 듯 떡볶이 아닌 듯 떡볶이다. 아스파라거스, 새송이 버섯, 조랭이떡들을 넣고 토마토소스 베이스(80%)에 고추장, 매운 고추가루로 매운맛을 더했다. 비주얼은 마치 이태리 음식 같다.
◆총평: 평소 자극적인 맛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기자의 입에는 매운맛이 부족하지만 토마토소스와 매콤함이 잘 어울려 외국인의 입맛에는 제격일 것 같다. 아삭아삭한 새송이의 식감도 GOOD.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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