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철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실적 추정치를 중장기적으로 상향조정했다"며 "글로벌 판권계약에 따른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개발중인 트룩시마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8조7000억원의 매출을 시현한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올해 말 유럽시장에서 제품허가 승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허쥬마 역시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8조원 매출을 시현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이번 4분기 유럽시장에 제품허가 신청을 낼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글로벌제약사 테바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북미 지역을 독점 판매할 예정이고 셀트리온의 두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앞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브랜드와 시장선점 효과로 인해 빠른 시장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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