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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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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엄태웅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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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 측이 성폭행·성매매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6일 OSEN에 따르면 엄태웅 변호인 측은 "성매매 혐의는 사실과 다르다"며 "고소인 측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공갈 협박을 하는 조직적인 범행 집단"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엄태웅이 경찰에서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성매매 혐의는 인정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이어 "경찰이 고소인 측에 대해 공갈 협박 및 무고로 강도 높게 조사하는 상태"라며 "아직 경찰 조사 중이어서 깊이 있게 말씀 못 드리는 것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엄태웅씨는 최대 피해자"라며 "피해자인 엄태웅씨 상황을 감안해서 추측 보도 자제 부탁드린다.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번 일로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소인 A씨는 지난 7월15일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올해 1월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 검찰은 같은 달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이에 엄태웅은 지난 9월1일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성폭행 여부 관련 조사를 받았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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