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 장항동에 7만여㎡ 규모의 국제 여성의료원이 건립된다.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병원과 공동으로 장항동 일대에 연면적 7만2725㎡ 규모로 '국제 여성 의료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차병원그룹과 연계한 메디컬 투어 단지를 조성해 세계최대의 의료 관광 허브 도시로서의 역할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광렬 차병원 총괄회장은 "고양시에 건립 예정인 고양 국제여성의료원은 통일에 대비한 전초기지로서 구상을 가지고 있고 미래의학 연구와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의료산업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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