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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연휴 집중호우 비상근무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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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영향 집중호우 예보에 상황실 구성, 직원 1/2 비상근무체계 가동 ... 조은희 서초구청장, 우면산 침사지 27개소, 강남역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 빗물받이 준설 등 사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연휴기간 중 200mm(시간당 20mm)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란 예보에 따라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는 한편 수해 대응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구는 1일 사전 비상발령 예고와 시설물 현장점검을 하고 2일에는 재난안전본부를 구성해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수해예방에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많은 비가 예보된 2일 전 직원의 절반인 675명이 2단계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구는 1일부터 우면산 주변 침사지 27개소 및 강남역 저지대의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고 준설을 했다.

또 양재천 등 12개 하천 공사장 주변을 집중 점검하고 자전거 도로 등 하천 진출입로 점검을 마쳤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일 강남역 저지대 역류방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일 강남역 저지대 역류방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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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도 반포빗물펌프장 등 7개소 빗물펌프장과 한강 육갑문 3개소 등 수방시설의 작동 시험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방배2동 등 침수취약 지대 288가구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는 1:1 돌봄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이날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우면산 침사지, 강남역 저지대 역류방지시설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 양재천 순찰차를 타고 지난 7월 물에 잠겼던 양재천 수영장 등을 둘러봤다.

앞서 구는 지난달 30일 2016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당초 10월 2일 반포대로에서 개최 예정이던 '서초강산 퍼레이드' 등 행사를 호우예보에 따라 10월9일로 전격 연기한 바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축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안전이다. 축제준비 후 쉴 틈도 없이 주말 출근하는 직원들이 안쓰럽지만 연휴기간 공백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집중호우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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