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과 함께 인권도시 만든다

영화로 이해하는 타인의 삶,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 등 주제로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사람중심 아름다운 실천, 인권’이라는 주제로 17~18일과 24~25일 오후 3~ 5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8기 주민인권학교를 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17일에는 서해영 소설가가 ‘공간 이데올로기’, 18일에는 손자명 인권활동가가 ‘영화로 이해하는 타인의 삶’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24일에는 홍세화 장발장은행 대표가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 25일에는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서대문구는 인간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문화를 넓히고, 수강생을 중심으로 지역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인권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주민인권학교를 연다.

각 강의일 당일까지 선착순 50명씩을 모집,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개 강의를 모두 들을 수도 있고, 개별 강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수강료는 무료.

서대문구 정책기획담당관 인권팀(330-1099)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