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화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에서 내년에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60만장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한 뒤 "상식적이지 않고 시대착오적인 정부의 결정은 '국민의 상식'으로 다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박정희 정권에서 '새마을 운동' 담당 행정관을 지낸 이원종 비서실장은, 박정희식 개발독재를 찬양하는 내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었다"고 언급한 뒤 "양극화에 빠진 선진국들에게도 새마을운동이 필요하다거나 노골적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찬양 일색의 연구 용역이었다"고도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