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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02보충대 65년만에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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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102보충대가 65년만에 사라진다.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가 65년만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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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강원도 춘천 102보충대가 65년만에 사라진다. 1군사령부 직할부대인 102보충대가 2014년 말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해체한 데 이어 다음 달에 해체된다.

20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다섯번째인 102보충대 입영 문화제가 이날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입영을 앞둔 927명과 가족ㆍ친지를 포함해 37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방부 모듬북 공연, 강원도립예술단 무용 공연, 1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등을 관람했다. 입영 예정자들이 자유발언대에 올라 가족과 친지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늠름한 군인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02보충대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3월 8일 제주도 모슬포에서 제1훈련소로 창설된 뒤 1953년 8월 12일 춘천시 근화동으로 옮겼다가 1987년 10월 14일부터 현재 위치한 신북읍 용산리로 이전했다. 연간 7만 여명의 강원 지역 부대에 배치되는 병력을 배출하는 102보충대는 신병의 신체검사, 배치 등을 담당하며 환송가족 등 매월 2만 여명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했다.

신병이 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사단 직접 입영제도'가 작년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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