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Fwd 12M(12개월 전망치) PER(주가수익비율) 25.8배로 업종 평균 16.3배 대비 비싼 것이 사실이지만 외형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두드러지고 국내외 모두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측면에서 프리미엄 근거는 충분하다"며 "고PER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 약세가 이어진 결과 과거보다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됐고 실적 향상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성장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봤다. 박애란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전속시장(Captive market) 기반의 식품소재 및 유통부문 고성장이 예상되며 추가적인 원재료 내재화, 비그룹사 거래처 확보, 물류사업 확대 등이 주 성장 요인"이라며 "해외에서는 SPC그룹의 시장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예상되며 국내와 같이 원재료 구매를 담당하면서 그룹 내 시너지효과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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