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서 건강도시 인증 받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단체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기반을 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네트워크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사회적·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구는 공공정책에 건강 개념을 도입,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건강도시팀을 신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했다.
이어 건강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 서태평양지역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4월 도시 현황 분석을 통한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 등의 자료를 제출해 최단기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강북구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건강도시로서 자격을 모두 인증 받은 자치구가 됐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강북을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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