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등 여수시 관계자, 우종완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여명과 GS칼텍스 김병열 사장과 여수공장 봉사자 40여명 등 총 1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여수를 대표하는 농악패인 여수좌도농악진흥회의 삼동매구패 10여명이 행사장에서 흥겨운 농악 놀이를 벌이며 한가위 분위기를 북돋웠다.
GS칼텍스는 올해로 12년째 소외이웃에게 한가위 성품을 전달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성품으로 전달된 쌀은 6000만원 상당으로 20kg짜리 1515포대에 달하며, 여수 지역 소외이웃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에 백미 수령권으로 전달된다.
백미수령권은 여천농협미곡유통센터에서 여수산(産) '거북선에 실린 쌀'의 올해 햅쌀 상품으로 교환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쌀과는 별도로 여수 도서지역의 독거노인과 북한이탈 주민에게 4000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630여 세트를 전달했다.
한편, GS칼텍스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여수지역 주민과 소외이웃 등에게 전달한 한가위 성품 규모는 총 13억여원에 달한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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