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호매실동과 구운동을 잇는 '호매실 지구외도로'가 8일 오후 2시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길이 1.67km, 4~6차선이다. 98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2013년 7월 첫 삽을 뜬 뒤 3년만이다.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통행시간이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되고, 운행거리도 약 1.4km단축돼 지역주민뿐 아니라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호매실 지구외도로 개통으로 이와 연결되는 42번국도와 서부로 등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이 해소돼 서수원 권역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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