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뇌과학 분야 전문가인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국가미래전략포럼(알파포럼) 3차 세미나를 열었다.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김 교수의 저서 '인간 VS 기계'를 토대로 저자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공상과학같이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우리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싸움을 직접 경험하였기 때문에 어떤 나라보다도 빠르게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도 "이제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인공지능의 시대는 시작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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