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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견우 정체는 김신의…하현우 "여러 번 추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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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김신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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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가왕후보 결정전의 아쉬운 탈락자는 록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로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소 키우는 견우'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불꽃튀는 대결을 벌였다.
경연에 앞서 '에헤라디오'는 가왕을 가리키며 "아름다우십니다. 그런데 여름에 휘발유는 너무 더운 것 같다"며 선전포고했다. 이에 35대 가왕 '불광동 휘발유'는 "여름은 이열치열이다"라고 응수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견우'는 "저는 사실 흑기사님이 가왕인 줄 알고 나왔다"고 고백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선곡한 '견우'는 슬픈 감성으로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반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마음을 적셨다.
반면 '에헤라디오'는 전 라운드와는 완전히 분위기가 다른 YB의 '박하사탕'을 선곡해 스튜디오를 록 페스티벌 현장으로 물들였다.

무대가 끝난 뒤 하현우는 "두 분 다 록커같다. 한 친구를 밀쳐 내야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 내가 가왕 자리에 있었을때 이 분들이 왔다면 어떤 상황이 생겼을까 (무섭다)"며 선택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견우'의 무대에 대해 김구라는 "막판에 이분이 울먹이면서 무대를 나갔을 때 어떤 절박함을 느꼈다. 그래서 견우를 찍었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김훙국은 '견우'에게 "조하문이 친구다. '에헤라디오'를 찍으려고 했는데 제 친구가 생각났다. 그래서 내가 저쪽으로 (표를) 던졌다"며 '견우'를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판정 결과 22대 77의 압도적인 표차로 '에헤라디오'가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견우'의 정체는 록밴드 몽니의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는 김신의로 밝혀졌다.

김신의는 "방송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되게 크다. 그런데 만약 복면을 쓰고 한다면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두 번째 무대부터 두려움이 더 왔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소냐는 "저랑 뮤지컬을 같이한 오빤데 원래 본인 무대에서는 에너지가 엄청나다. 기타도 때려 부술만큼 미치는 분이다"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과거 김구라가 했던 '자식이 있으면 못할게 뭐가 있냐'는 말을 듣고 힘을 얻었다는 김신의는 두 딸의 존재를 언급하며 두 딸을 위해 힘을 냈다고 고백했다.

한편 당초 '복면가왕'에 김신의를 여러 번 추천했다는 하현우는 "그 전까진 몰랐다가 3라운드 시작할 때 느낌이 빡 왔다"며 흥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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