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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박영규-김보연, 회장직 건 부부 맞대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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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사진=MBC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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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박영규-김보연 부부가 도도그룹 회장직을 두고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몬스터’에는 주주총회에서 도도그룹 회장직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 도충(박영규)과 황귀자(김보연)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선 방송에서 도도그룹의 실질적 권력을 지닌 남편 도충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신임회장이 될 마음으로 남편이 복용 중인 약을 영양제로 바꿔치기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황귀자의 모습이 방송됐다. 그러나 황귀자의 만행은 이내 도충과 도건우(박기웅) 부자가 알게 됐다.

이런 가운데 도충이 치매 증상을 보이면서 기억을 찾지 못하게 됐다. 이에 코앞으로 다가온 주주총회에서 도충-도건우 부자가 이대로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치매상태였던 도충이 주주총회에 자리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자 참석자은 당황해했다. 이와 함께 도충과 황귀자 중 신임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쏠렸을 뿐만 아니라, 도건우 사장에 대한 해임안의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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