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여성안심숙박서비스 시범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각종 국제행사 및 대회 개최 등에 맞춰 여성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안심숙박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크린호텔과 크린숙박업소의 신청을 받아 여성친화 주민참여단 모니터링, 민간위촉직이 포함된 심사반의 현장 방문을 통해 여성안심숙박서비스 시범운영에 적합한 숙박시설을 선정했다.

평가표에 따라 호텔 the May (상무번영로 51 062-383-0931), 노블레스 호텔 (시청로50번길 5 062-385-1100), 현성에프엔티호텔 (상무연하로 31 062-714-1003) 등 3개소 22실이 여성안심숙박서비스 업소로 지정되었다.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로고를 부착하고 주차장 부근에 비상벨 설치, 매월 관급쓰레기봉투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정업소에서는 여성안심우선층의 지정룸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대상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여성안심숙박서비스를 통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여행문화에 대비할 수 있는 숙박업소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여성이나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숙박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