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북한 선전 매체가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하자 맹비난하고 나섰다.
29일 북한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괴뢰들이 지난 27일 그 무슨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영화에 대한 시사회 놀음을 벌리었다"고 비난했다.
또 "이런 망신스러운 전투를 놓고 영화까지 만들어 내돌려대며 성공이니, 불사니 하는 말을 염불처럼 외워대고 있다"고 비꼬았다.
매체는 "미제의 전쟁책동을 미화분식하고 당면하게는 싸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남조선 배치를 합리화하여 그를 반대하는 민심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가라앉혀보려는데 목적을 둔 것임은 너무도 명백하다"고 억지스런 주장을 펼쳤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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