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9월부터 광주시내버스 송정98번과 운림51번에서도 무인단속카메라로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게 된다.
송정98번과 운림51번 주요 경유지는 광주송정역, 동천마을1·3·6단지, 무등야구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4·5가, 운암3단지, 운암중 등이다.
광주시는 9월 본격 시행에 앞서 노선 경유지역 거주민 등 시민 불편과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홍보와 계도 위주 단속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식당 주변 점심시간 유예는 그대로 적용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시 등록차량이 61만대를 넘어 단속만으로는 불법주정차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교통소통 문제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불법주정차를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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