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공차코리아가 커피전문점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명확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차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이제 한국 시장에 새로운 차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12일 공차코리아에 따르면 차(茶) 장인이 선별한 프리미엄 잎차를 신선하게 우려내고 이 중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으로 국내 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가맹점 상권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점포 늘리기를 지양하고 각 입지 특성에 맞는 점포 형태 및 개설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홍보물 지원 및 공동 구매 혜택, 무이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본사의 프로모션 비용 비중을 높이는 등 다양한 점주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기적으로 점주 설명회를 개최하며 기존 가맹점주들과 원활한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올해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 편중된 공차코리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목표 아래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수도권 및 영남권, 호남권에서 정기 창업 간담회를 실시하며 창업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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