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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CEO, 테슬라 구할 비밀병기 공개?…제2의 마스터플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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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잇따른 자율주행차 사고에 압박을 느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비밀 마스터플랜(Secret Teslar masterplan)'을 발표한다고 10일(현지시간) 공언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내 테슬라 비밀 마스터플랜 파트2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2006년 테슬라 모델S와 모델3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테슬라를 전기차 업계의 대표주자로 키워낸 바 있다.
CEO가 직접 나서서 사업 구상을 밝힌다고 언급한 배경에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테슬라의 위기설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월 플로리다주에서 테슬라 모델S가 자율 주행모드로 달리던 중 좌회전하던 트레일러트럭과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고속도로에서 테슬라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잇따른 사고에 대해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머스크 CEO가 25억달러를 들여 진행 중인 솔라시티 인수 역시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양광 산업에 대한 사업성이 검증받지 못한 상황에서 테슬라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와 솔라시티 양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6억달러(약 1조86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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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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