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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루키 돌풍 "이번에는 내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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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탄산수오픈 둘째날 6언더파 몰아치기 '1타 차 선두', 고진영 '컷 오프' 굴욕

이소영이 초정탄산수오픈 둘째날 17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소영이 초정탄산수오픈 둘째날 17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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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원도)=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루키 돌풍'이다.

이소영(19)이 9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장(파72ㆍ640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임은빈(19ㆍ볼빅)이 2위(7언더파 137타), 'E1채리티오픈 챔프' 배선우(22ㆍ삼천리)와 박결(20ㆍNH투자증권)이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대표 출신의 이소영이 바로 지난해 시드전을 통해 올해 투어에 입성한 특급루키다. 평균 255야드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3위(75.78%)의 '송곳 아이언 샷'까지 보유해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날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11번홀(파4) 버디에 이어 13~15번홀의 3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4~5번홀과 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 3개를 솎아냈다.

11번홀에서는 무려 7m 거리의 버디퍼팅을 집어넣는 등 무엇보다 그린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소영 역시 "지난 대회까지 그린에서 고전해 고민하다가 이번 대회부터 크로스-핸디드(cross-handed) 그립을 잡았더니 놀랍도록 퍼팅감이 좋아졌다"며 "내일도 오늘처럼 공격홀과 수비홀을 철저하게 나눠서 공략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했다.

이승현(25ㆍNH투자증권)이 5위(5언더파 139타)로 우승사정권에 진입한 반면 첫날 깜짝선두에 나섰던 주은혜(28)는 버디 1개에 보기 4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디펜딩챔프 고진영(21ㆍ넵스)의 '컷 오프'가 충격적이다. 첫날 3오버파에 이어 2오버파를 더하는 난조로 공동 78위(5오버파 149타)에서 일찌감치 코스를 떠났다.

평창(강원도)=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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