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외신은 4일(한국시간) 핀란드 탐페르 시 경찰의 발표를 토대로 이들의 성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여덟 명 중 세 명은 3일 성폭행 신고가 접수된 뒤 곧바로 체포됐고, 주장을 포함한 다섯 명은 이날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 법원은 먼저 구금된 세 명부터 구속적부심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에 연루된 쿠바 대표팀 주장은 롤란도 세페다다. 그는 '트라이아웃(외국인 선발제도)'을 통해 다음 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기로 확정된 상황이다. 수사에 따라 다음 시즌 국내 리그 합류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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